힘겨운 가능성 :: 한, 정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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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하는 오늘에게

한, 정훈 2012. 3. 4. 22:21

아직 내 길을 (다) 찾지 못했다. 가까스로 큰 줄기는 잡았다. 그러나 설익었다. 그래서 많이 배우고, 익혀야 한다. 익히고 또 익혀서 애송이 티를 벗어야겠다. 그러나 생명의 걸음, 그 순서를 조작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. 그래서 나는 오늘을 사랑하리라. 내일 때문에 오늘을 희생시키는 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일이다. 오늘을 다 사는 게 바로 내일을 위한 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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